오사카 간사이-서울 인천 B747-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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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748F 도입 후 처음으로 써보는 일지입니다.

 

 

 항로와 연료를 받아들고

 

 조종실에 입성합니다.

넓어서 좋네요.

 

 ATC 지시대로 MCP 세팅하다보니

 

 어느덧 출항시간입니다.

후방견인 시작.

 

 준비를 마치고 활주로로 이동합니다.

바로 옆이라 편하네요.

 

 이륙허가받고 진입, 그대로 스로틀 밀어줍니다.

 

 로테이트.

 

 기어 집어넣고 올라갑니다.

 

 항로찾아 좌선회해주고.

 

 어느정도 올라와 우선회해주면서 항로에 진입합니다.

 

 FL340에서 M0.85의 속도로 순항합니다.

 

 이름모를 도시(?)를 지나

 

어느덧 동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저멀리 울릉도가 보이는걸 보니 한반도가 머지 않았네요.

 

 경상북도 일대가 눈에 들어오고

 

 곧이어 한국공역에 진입하면서 인천센터와 교신합니다.

 

 

 

 포항상공에서 항로를 갈아탑니다.

 

 강하 시작.

호미곶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속도가 줄지 않아 좀 당겨봅니다.

 

 서울상공에서 좌선회하면서 접근 시작합니다.

 

 가는자와 오는자.

 

 날씨도 좋고하니 수동으로 전환, 직접 잡고 내려갑니다.

 

 "WELCOME TO INCHEON"

 

 쿵.

 

 풀리버스 돌려줍니다.

 

 유도로로 빠져주고

 

 주기장 배정받고 굴러갑니다.

 

 

 램프 인.

 

 주기장에 정렬, 진입합니다.

 

 주기 완료.

 

비행시간 1시간 32분, 비행거리 892.6km, 연료 15016kg 소모, 평균 10톤/hr

And

제주-김포 B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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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제주 B77W 임시투입 마지막 비행입니다.

 

 항로를 받고

 

 연료도 받습니다.

77W을 몰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FuelPlanner는 77W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772(...)

 

 예정시간보다 5분 빠른 13시 55분에 후방견인합니다.

 

 토잉카가 분리되고 엔진시동절차를 수행합니다.

 

 RWY25로 굴러갑니다.

 

 진입/이륙허가를 받고 지체없이 라인업.

 

 늦었네요(...)

80노트 체크.

 

 로테이트.

 

 기어 업하고 분당상승률 2500피트로 올라갑니다.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를 수행합니다.

 

 제주발 출항절차는 제주-부산 RWY7 이륙이 제일 간단한 듯 합니다.

이륙하면 선회도 필요없이 MAKET픽스로 날아가기만하면 되니까요(지상활주가 길다는게 함정)

 

 구름이 거 참...

 

 너무하네요(...)

 

 FL320 @ M0.792로 내달립니다.

영하 11도라 그런지 비행운이 나오네요.

 

 어허 리얼웨더 거 참(...)

 

 내려갑니다.

 

 속도가 줄어드는 게 애매해서 스피드브레이크 좀 댕겨줍니다.

 

 최종선회.

귀찮은 레이더벡터 대신 GPS APP 중 STAR KALMA를 사용하여 RWY32L에 접근합니다.

 

 15마일 체크, 기어 다운.

 

 감속하며 활강합니다.

 

 시정 참 마음에 듭니다.

 

 최종점검 수행.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착륙등이 안보이네요(...)

 

 대한항공OC 지붕이 흠좀무합니다(야)

 

 쿵.

 

 리버스 살살 돌려줍니다.

 

 고속이탈유도로로 나옵니다만

 

시정이 1/16마일로 뚝 떨어집니다(헐)

 

 안개가 걷히긴 합니다만은

 

 이건 좀 심하지않나 싶네요(...)

 

 국제선에 배정해주는 ATC덕분에 버스기사님들만 고생하게 생겼네요.

주기완료.

 

승객하기 후 인천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비행시간 1시간, 비행거리 538.4km, 연료 7096.9kg 소모, 평균 7.09톤/hr

And

상해 푸동-서울 인천 B737-367(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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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콴타스에서 중고로 들여온 B733F 운항입니다.

왕편은 밤에 도착해 볼 게 없어서 넘기고 복편만 올립니다(...)

 

 항로받아들고

 

 연료도 확인합니다.

 

 오전 7시 정각, 후방견인합니다.

 

 1번 엔진 시동 걸어주고

 

 2번엔진도 마저 시동 걸어주면서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줍니다.

 

 토잉카가 떨어지고 기체점검 진행.

 

 활주로로 굴러갑니다.

갈 길이 멀기때문에 좀 밟을(!) 생각입니다.

 

 정말 멋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푸동국제공항 청사(...)

 

 열심히 굴러가다보니

 

 10여분만에 라인업합니다.

 

 15노트의 측풍이 때려불고있으니 잠시 멈췄다가 밟아줍니다 가속합니다.

 

 로테이트

어휴 쭉쭉 밀리네요(...)

 

 기어업하고 상승합니다.

덩치는 또 드럽게 크네요.

 

 항로에 들어섭니다.

 

 난창센터에 컨택, 본격적인 항로비행이 이뤄집니다.

 

40노트의 측풍만 빼면 날씨 좋네요.

 

 FL310에서 순항합니다.

 

 인천센터에 컨택하는데 어째 구름이 점점 늘어나네요. -_-

 

 헐.

 

 어느새 제주공항상공을 지나갑니다.

..역시 제주공항답게 주기장이 꽉 차있네요.

 

 전라남도 상공으로 진입.

 

 슬 내려갑니다.

 

 레이더 벡터가 시작됩니다.

활성활주로는 33L/R, 34이고, 34로 가라길래 무시하고 33R로 갑니다.(가까우니까요)

 

 어느새 지면이 보일정도로 내려왔습니다.

 

 RWY 33R 접근중입니다.

저멀리 34번으로 내리는 OZ321과 함께 패러렐 랜딩입니다.

 

 최종점검 진행하고, 착륙결정합니다.

 

 청사에서 나온 CX773 지못미(...)

 

 쿵.

 

 기체도 작고 속도도 낮고하니 아이들 리버스 돌려줍니다.

 

 좌측으로 빠져나와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갑니다(...)

 

 대기하고있던 CX773이 이륙하고

 

 33L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에어아시아333도 이륙합니다.

 

 여유롭게 건너갑니다.

 

 주기할 곳을 찾아 굴러갑니다.

참 멀리도 배정시켜놨네요(에휴)

 

 드디어 정렬하고 진입합니다.

 

주기완료.

까메오로 KE748F가 출연해주셨습니다(오오)

 

비행시간 1시간 54분, 비행거리 1050km, 연료 6203kg 소모, 평균 3.26톤/hr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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