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asia Aviation Group/비행일지'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3.10.03 오사카 간사이-서울 인천 B747-8F
  2. 2013.09.23 제주-김포 B777-300ER
  3. 2013.09.01 상해 푸동-서울 인천 B737-367(SF)
  4. 2013.08.28 부산 김해-오사카 간사이 B737-8N2/WL
  5. 2013.08.23 몰아서 올립니다.
  6. 2013.08.23 김포-서울 인천 A380-800
  7. 2013.07.07 제주-김포 B777-200ER
  8. 2013.05.18 제주-광주 A320-214
  9. 2013.05.05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B777-200F
  10. 2013.04.29 홍콩 첵랍콕-타이페이 타오위안 B747-200F

오사카 간사이-서울 인천 B747-8F

|

 

 B748F 도입 후 처음으로 써보는 일지입니다.

 

 

 항로와 연료를 받아들고

 

 조종실에 입성합니다.

넓어서 좋네요.

 

 ATC 지시대로 MCP 세팅하다보니

 

 어느덧 출항시간입니다.

후방견인 시작.

 

 준비를 마치고 활주로로 이동합니다.

바로 옆이라 편하네요.

 

 이륙허가받고 진입, 그대로 스로틀 밀어줍니다.

 

 로테이트.

 

 기어 집어넣고 올라갑니다.

 

 항로찾아 좌선회해주고.

 

 어느정도 올라와 우선회해주면서 항로에 진입합니다.

 

 FL340에서 M0.85의 속도로 순항합니다.

 

 이름모를 도시(?)를 지나

 

어느덧 동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저멀리 울릉도가 보이는걸 보니 한반도가 머지 않았네요.

 

 경상북도 일대가 눈에 들어오고

 

 곧이어 한국공역에 진입하면서 인천센터와 교신합니다.

 

 

 

 포항상공에서 항로를 갈아탑니다.

 

 강하 시작.

호미곶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속도가 줄지 않아 좀 당겨봅니다.

 

 서울상공에서 좌선회하면서 접근 시작합니다.

 

 가는자와 오는자.

 

 날씨도 좋고하니 수동으로 전환, 직접 잡고 내려갑니다.

 

 "WELCOME TO INCHEON"

 

 쿵.

 

 풀리버스 돌려줍니다.

 

 유도로로 빠져주고

 

 주기장 배정받고 굴러갑니다.

 

 

 램프 인.

 

 주기장에 정렬, 진입합니다.

 

 주기 완료.

 

비행시간 1시간 32분, 비행거리 892.6km, 연료 15016kg 소모, 평균 10톤/hr

And

제주-김포 B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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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제주 B77W 임시투입 마지막 비행입니다.

 

 항로를 받고

 

 연료도 받습니다.

77W을 몰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FuelPlanner는 77W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772(...)

 

 예정시간보다 5분 빠른 13시 55분에 후방견인합니다.

 

 토잉카가 분리되고 엔진시동절차를 수행합니다.

 

 RWY25로 굴러갑니다.

 

 진입/이륙허가를 받고 지체없이 라인업.

 

 늦었네요(...)

80노트 체크.

 

 로테이트.

 

 기어 업하고 분당상승률 2500피트로 올라갑니다.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를 수행합니다.

 

 제주발 출항절차는 제주-부산 RWY7 이륙이 제일 간단한 듯 합니다.

이륙하면 선회도 필요없이 MAKET픽스로 날아가기만하면 되니까요(지상활주가 길다는게 함정)

 

 구름이 거 참...

 

 너무하네요(...)

 

 FL320 @ M0.792로 내달립니다.

영하 11도라 그런지 비행운이 나오네요.

 

 어허 리얼웨더 거 참(...)

 

 내려갑니다.

 

 속도가 줄어드는 게 애매해서 스피드브레이크 좀 댕겨줍니다.

 

 최종선회.

귀찮은 레이더벡터 대신 GPS APP 중 STAR KALMA를 사용하여 RWY32L에 접근합니다.

 

 15마일 체크, 기어 다운.

 

 감속하며 활강합니다.

 

 시정 참 마음에 듭니다.

 

 최종점검 수행.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착륙등이 안보이네요(...)

 

 대한항공OC 지붕이 흠좀무합니다(야)

 

 쿵.

 

 리버스 살살 돌려줍니다.

 

 고속이탈유도로로 나옵니다만

 

시정이 1/16마일로 뚝 떨어집니다(헐)

 

 안개가 걷히긴 합니다만은

 

 이건 좀 심하지않나 싶네요(...)

 

 국제선에 배정해주는 ATC덕분에 버스기사님들만 고생하게 생겼네요.

주기완료.

 

승객하기 후 인천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비행시간 1시간, 비행거리 538.4km, 연료 7096.9kg 소모, 평균 7.09톤/hr

And

상해 푸동-서울 인천 B737-367(SF)

|

 

이번에 콴타스에서 중고로 들여온 B733F 운항입니다.

왕편은 밤에 도착해 볼 게 없어서 넘기고 복편만 올립니다(...)

 

 항로받아들고

 

 연료도 확인합니다.

 

 오전 7시 정각, 후방견인합니다.

 

 1번 엔진 시동 걸어주고

 

 2번엔진도 마저 시동 걸어주면서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줍니다.

 

 토잉카가 떨어지고 기체점검 진행.

 

 활주로로 굴러갑니다.

갈 길이 멀기때문에 좀 밟을(!) 생각입니다.

 

 정말 멋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푸동국제공항 청사(...)

 

 열심히 굴러가다보니

 

 10여분만에 라인업합니다.

 

 15노트의 측풍이 때려불고있으니 잠시 멈췄다가 밟아줍니다 가속합니다.

 

 로테이트

어휴 쭉쭉 밀리네요(...)

 

 기어업하고 상승합니다.

덩치는 또 드럽게 크네요.

 

 항로에 들어섭니다.

 

 난창센터에 컨택, 본격적인 항로비행이 이뤄집니다.

 

40노트의 측풍만 빼면 날씨 좋네요.

 

 FL310에서 순항합니다.

 

 인천센터에 컨택하는데 어째 구름이 점점 늘어나네요. -_-

 

 헐.

 

 어느새 제주공항상공을 지나갑니다.

..역시 제주공항답게 주기장이 꽉 차있네요.

 

 전라남도 상공으로 진입.

 

 슬 내려갑니다.

 

 레이더 벡터가 시작됩니다.

활성활주로는 33L/R, 34이고, 34로 가라길래 무시하고 33R로 갑니다.(가까우니까요)

 

 어느새 지면이 보일정도로 내려왔습니다.

 

 RWY 33R 접근중입니다.

저멀리 34번으로 내리는 OZ321과 함께 패러렐 랜딩입니다.

 

 최종점검 진행하고, 착륙결정합니다.

 

 청사에서 나온 CX773 지못미(...)

 

 쿵.

 

 기체도 작고 속도도 낮고하니 아이들 리버스 돌려줍니다.

 

 좌측으로 빠져나와 올라온만큼 다시 내려갑니다(...)

 

 대기하고있던 CX773이 이륙하고

 

 33L에서 한참을 기다리던 에어아시아333도 이륙합니다.

 

 여유롭게 건너갑니다.

 

 주기할 곳을 찾아 굴러갑니다.

참 멀리도 배정시켜놨네요(에휴)

 

 드디어 정렬하고 진입합니다.

 

주기완료.

까메오로 KE748F가 출연해주셨습니다(오오)

 

비행시간 1시간 54분, 비행거리 1050km, 연료 6203kg 소모, 평균 3.26톤/hr

And

부산 김해-오사카 간사이 B737-8N2/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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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하는 비행입니다(유럽에서 트럭몰다가 겨우왔네요)

그동안 수직미익도색이 영 아니여서 고민끝에 저 문양을 때려박았습니다.

 

으으 좁아요 으으

 

 항로 확인하고

 

연료도 확인합니다.

간당간당하네요(...)

 

차빼는데(?) 옆에 있던 KE738WL도 같이 차뺍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구석에서 KE738WL 스카이팀 특도도 차빼더랍니다.)

 

주구장창 밀어주면서 엔진 스타트.

지루하네요

 

토잉카가 떨어지고 플랩내리면서 점검합니다.

 

이륙활주로인 36L로 굴러갑니다.

 

사람은 어디서나 줄을 잘 서야합니다(?)

 

스팀특도가 이륙하고 라인업 후 대기명령이 내려집니다.

라인업.

 

이륙허가받고 쌔리밟습니다 가속합니다.

로테이트

 

기어업 후 좌선회합니다.

산에 때려박긴 싫거든요(...)

 

김해-제주 탑승시 좌측에 앉으면 항상 보는 구도라 한번 찍어봤습니다.

나름 괜춘하네요.

 

한바퀴 뺑돌아 김해공항을 오버플라이합니다.

 

대마도로 워프하고

 

다시 일본상공으로 워프합니다.

 

거참 구름모양 한번 묘하네요.

 

잠시나마 비행운이 나옵니다.

 

아아 구름이 끼기 시작합니다.

망할 리얼웨더. orz

 

강하합니다.

거리도 애매하고 고도도 높아 신경을 써야겠네요.

 

아아 구름 이쁘네요.

 

레이더 벡터 시작, 오늘은 24번이네요.

사족으로 윙렛달린 737들은 하나같이 감속이 뭣같이 어렵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착륙활주로 연장선상으로 진입합니다.

 

활강.

 

 

측풍이 8노트로 때려불고있으니 오늘은 오토로 갑니다.

(사실 트럭만 모느라 감이 사라졌..)

 

쿵.

 

플로팅이 다소 있어서 열심히 감속합니다.

 

빠져나오면서 케이트를 배정받습니다.

 

FE772F가 이륙합니다.

 

속도줄이며 접근.

 

주기완료.

비행시간 1시간 23분, 비행거리 565km, 연료 5488kg 소모, 평균 3.96톤/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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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몰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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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로스앤젤레스 B777-3N2/ER

 

 서울 인천-샌프란시스코 B777-2N2/ER

 

 

 

 

 

서울 인천-앵커리지 B777-FN2

 

And

김포-서울 인천 A3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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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 A388 1호기 시험비행하면서 몇컷 남겨놨던건데 이제 올리네요(...) 

그동안 이 망할놈의 포토업로더가 말을 안듣는 바람에 일지고 뭐고(...)

 

 

 

 

 

 

 

 

 

 

 

 

 

비행한지 한달이 넘어 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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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제주-김포 B777-200ER

|

 

 김포-제주노선 복편비행입니다.

 

비행에 앞서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서울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OZ214편이 착륙도중 추락,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기는 착륙직전 기수를 과도하게 올려 꼬리부분이 활주로 끝에 위치한 방파제에 충돌

이후 활주로에 다시 충돌하며 동체 뒷부분과 수직미익등이 떨어져나간 후 절충지역으로 이탈하며 좌측엔진과 좌측플랩등이 떨어져나갑니다.

추락이후 노즈기어와 우측엔진에서 시작된 화재가 동체에 옮겨붙으며 승객들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사고기에는 승객 291명 및 승무원 16명 총 307명이 탑승했으며,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입니다.

그 중 180여명 부상, 60여명 실종, 1명 행방불명, 중국인 여성이 2명 사망하였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80여명 중 한국인 10명이 위급하다고 합니다.

 

목격자와 탑승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사고기의 접근고도가 유난히 낮았다, 접근당시 고도가 너무 낮아 불안했다."라고 합니다.

SFO RWY 28L/R에는 ILS가 설비되어있지만 사고당일 유도로공사로 인해 ILS의 작동이 중지되어 조종사들이 시계착륙으로 착륙할 수 밖에 없었으며

 

현재까지는 기체에 이상이 있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착륙전 안내방송 후 추락, 추락한 후 안전하게 착륙했다는 방송, 조종사와 ATC(Air Traffic Control)간의 긴급상황교신이 추락이전이 아닌

추락이후에 이루어진 점으로 미루어 보아 조종사의 과실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각설하고 일지로 돌아오겠습니다.

 

오전 10시 50분, 뒤로 밀어줍니다.

 

 후방견인 및 엔진시동 완료.

플랩 전개하며 이륙활주로로 자력활주합니다.

 

 평행유도로 진입.

갈 길이 멀어 과속(?) 좀 해봅니다.

 

 부산가는 제주항공이 먼저 떠나갑니다.

 

 활주로 진입허가받고 착륙등 켜줍니다.

 

 

 선행항공기의 후류에 대비해 잠시 대기.

이륙허가가 나고 TOGA 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다리 집어넣고 올라갑니다.

 

 롤스로이스 로고가 뒤집혔네요(...)

포스키의 엔진 텍스쳐의 구조가 워낙 그지같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좌선회하면서 국민항로인 B576 항로에 진입합니다.

 

 

 1만피트를 지나며 착륙등과 좌석벨트등을 꺼줍니다.

 

 순항고도인 FL250에 안착.

본격적으로 기내서비스도 실시됩니다.

 

 고등어의_배때지.jpg

 

 슬 하강준비를 합니다.

 

 하강 시작.

3천피트까지 다이렉트로 내려갑니다.

 

 김포공항의 날씨만 저러지 않았으면 하는 필자의 소박한 소원입니다(...)

 

 리얼웨더 감사(...)

 

 감속이 더뎌 일단 기어 다운.

 

 날씨가 급 쾌청해집니다.

(덕분에 프레임도 쭉쭉)

 

 활강합니다.

 

 오쇠동포인트(?)

갠적으로 고등어는 이 구도가 제일 이뻐요(야)

 

 터치다운.

바람이 불어 고생 좀 했습니다. -_-

 

 타워에서 차빼라고 난립니다. -_-;

 

 주기장 배정받고 굴러가는데

 

 헐.

 

 시정이 이러니 택싱이 더 힘드네요(.......)

 

어찌해서 주기완료.

 

비행시간 1시간 5분, 연료 5896kg 소모, 평균 5.6톤/h 소모

And

제주-광주 A3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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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 민주화항쟁 33주년기념 비행입니다.

 

 일지에다 썰을 풀면 정치적이니 좌빨이니 하며 설칠 일베충들이 득실거리기에 생략하고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광주민주화항쟁을 폭동이니 뭐니하며 깎아내리는걸 보면

 

 같은 국민으로서 참 가슴이 미어진달까요.

 

 이만 각설하고 라인업하면서 토가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비행구간이 짧기때문에 최대한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 수행하고

 

 저 뒤로 아까 따라오던 OZ320이 날아옵니다.

저녀석은 김포가던 모양이더군요.

 

 180도 뺑돌아 제주시와 공항을 우측에 끼고 B576항로로 직행합니다.

 

 항로진입.

 

 짧게나마 순항합니다.

 

 하강시작(...)

 

 

 날씨 안좋네요. 쳇.

 

 레이더벡터 접근시작.

오늘은 4L/R이네요.

 

 잠시 수평비행.

 

 최종선회.

체크리스트 준비합니다.

 

 기어다운하면서 체크리스트 수행.

활강합니다.

 

수동으로 전환하고 계속 내려갑니다.

 

터치다운.

 

끝까지 가야되니 아이들리버스 돌려줍니다.

 

감속을 마치고 유도로로 빠져나옵니다.

 

주기장 진입.

 

 

주기완료.

 

비행시간 50분, 비행거리 185km, 연료 3632kg 소모. 평균 2.87톤/hr 소모

And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B777-2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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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화물청사 623번 주기장, 2일 인도된 B772F의 첫 상업비행입니다.

 

 화물주기가 한창이네요.

방해되지않게 올라갑니다.

 

 조종실에 들어왔습니다.

간단히 세팅만 하고 갤리에 아침먹으러갑니다(야)

 

 SCD 닫아주고

 

 뒤로 밀어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2번엔진도 마저 시동걸어줍니다.

 

 이륙플랩 세팅하고 33R로 굴러갑니다.

 

 이륙허가받고 라인업.

TOGA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다리 접어주고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 수행합니다.

 

 김포공항이 한가해보이는건 처음이네요(흠좀무)

 

 하늘에 비행운을 멋드러지게 뿌리며 날아갑니다.

 

 동해로 빠져나오며 순항고도에 안착합니다.

 

 울릉도를 지나고

 

 독도를 지나

 

 도쿄센터에 컨택합니다.

 

 

 강하합니다.

 

 서로 확인도 하고요.

 

 레이더벡터 시작합니다.

34R로 가라는걸 'ㅅ')ㅗ해주고 34L로 갑니다.

 

 도쿄시내 상공을 지나갑니다.

 

 

 하네다공항 서쪽을 통과합니다.

 

 최종선회, 늘 그렇듯 롱파이널로 접근합니다.

 

 기어다운하고 활강합니다.

 

 

 터치다운,

 

 감속을 마치고 고속이탈유도로로 빠져나옵니다.

 

 B777집안의 첫째와 막내(야)

 

 주기장으로 진입합니다.

 

 정지.

 

 엔진정지 확인, 조업차량들이 들러붙습니다.

 

비행시간 2시간 12분, 비행거리 1303.6km, 연료 10250kg 소모, 평균 4.65톤/hr

 

And

홍콩 첵랍콕-타이페이 타오위안 B747-2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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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입니다.

B77W타고 인천으로 돌아갈 줄 알았더니 대만으로 가라네요. 헐-_-

 

외부점검을 마치고 들어오니 부기장과 항공기관사가 세팅 중이네요.

좀 거들어줍니다.

 

 SCD 닫고

 

메인도어 닫아주고 출항준비합니다.

 

 뒤로 밀어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1,3번 엔진도 마저 시동걸어주고 굴러갑니다.

 

 접근중인 트래픽덕에 잠시 홀드.

 

CX A333이 착륙하고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TOGA 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다리 집어넣고 SID 타러갑니다.

 

S자를 그리며 항로에 진입하구요.

 

홍콩시가지와 카이탁터를 지나갑니다.

 

눈부시네요(...)

 

여기저기에 적락운들이 깔려있는데
 

순항고도보다 비교적 낮은 고도에 분포해있고
 

다행히 화물기니까요.
 

멀리 대만(타이완)의 실루엣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유라시아항공화물은 1기체당 기본 2팀(2인 1팀)으로 구성되있는데, B742F만 예외로 3인 1팀으로 구성되있습니다.
 

대부분의 운항팀이 남성조종사 1명과 여성조종사 3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참, 지금 옆에 있는 부기장도 여성조종사구요.

(저희항공사는 여성조종사가 남성조종사보다 많습니다..;)
 

조종사 10명 중 여성조종사가 7명이니 말 다했죠. -_-;

 

강하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성조종사가 괴롭힘을 당합니다(...)


 아, 물론 전 제외구요.

(작은 CEO를 건들면 아주 X되는거야)

고도가 높아 홀딩합니다.
 

최종점검 시행합니다.

기어 다운, 랜딩라이트 점등, 플랩 30, 스포일러 ARM.

 

 시정이 깨끗하니 오랜만에 수동으로 내려갑니다.

활주로 길이도 넉넉하고 어차피 끝까지 굴러가야되니 오토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구요.

 

 

 쿵.

 

 아이들 리버스로 감속합니다.

 

 화물청사쪽으로 빠져나오면서 주기장을 배정받는데 활주로 건너서 주기하라네요. 헐-_-

 

 ..청천백일기 한번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아저씨, 그 쪽에 자리 없어요."

 

 신경끄고 주기장에 진입합니다.

 

 주기 완료.

 

그나저나 KLM 77W은 애석하게 왜 여기있을까요;

(국제선청사에 자리 좀 남았던데 말이죠. -_-;)

 

 NCD와 SCD 다열어줍니다.

그래야 빨리 하역하니까요.

 

정리는 생략하고 하기합니다.

 

비행거리 875km, 비행시간 1시간 30분, 연료 1913갤런 소모, 평균 5.8톤/hr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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