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asia Aviation Group'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3.05.18 제주-광주 A320-214
  2. 2013.05.05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B777-200F
  3. 2013.04.30 유라시아항공화물 B777-200F HL8237
  4. 2013.04.29 홍콩 첵랍콕-타이페이 타오위안 B747-200F
  5. 2013.04.28 유라시아항공화물 최고령 HL7415
  6. 2013.04.27 도쿄 나리타-홍콩 첵랍콕 MD-11F
  7. 2013.04.21 제주-후쿠오카 A320-200
  8. 2013.04.14 서울 인천-홍콩 첵랍콕 B777-300ER
  9. 2013.04.13 일주일간의 총정리
  10. 2013.03.30 서울 김포-부산 김해 B737-900ER

제주-광주 A3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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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광주 민주화항쟁 33주년기념 비행입니다.

 

 일지에다 썰을 풀면 정치적이니 좌빨이니 하며 설칠 일베충들이 득실거리기에 생략하고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광주민주화항쟁을 폭동이니 뭐니하며 깎아내리는걸 보면

 

 같은 국민으로서 참 가슴이 미어진달까요.

 

 이만 각설하고 라인업하면서 토가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비행구간이 짧기때문에 최대한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 수행하고

 

 저 뒤로 아까 따라오던 OZ320이 날아옵니다.

저녀석은 김포가던 모양이더군요.

 

 180도 뺑돌아 제주시와 공항을 우측에 끼고 B576항로로 직행합니다.

 

 항로진입.

 

 짧게나마 순항합니다.

 

 하강시작(...)

 

 

 날씨 안좋네요. 쳇.

 

 레이더벡터 접근시작.

오늘은 4L/R이네요.

 

 잠시 수평비행.

 

 최종선회.

체크리스트 준비합니다.

 

 기어다운하면서 체크리스트 수행.

활강합니다.

 

수동으로 전환하고 계속 내려갑니다.

 

터치다운.

 

끝까지 가야되니 아이들리버스 돌려줍니다.

 

감속을 마치고 유도로로 빠져나옵니다.

 

주기장 진입.

 

 

주기완료.

 

비행시간 50분, 비행거리 185km, 연료 3632kg 소모. 평균 2.87톤/hr 소모

And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B777-2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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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화물청사 623번 주기장, 2일 인도된 B772F의 첫 상업비행입니다.

 

 화물주기가 한창이네요.

방해되지않게 올라갑니다.

 

 조종실에 들어왔습니다.

간단히 세팅만 하고 갤리에 아침먹으러갑니다(야)

 

 SCD 닫아주고

 

 뒤로 밀어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2번엔진도 마저 시동걸어줍니다.

 

 이륙플랩 세팅하고 33R로 굴러갑니다.

 

 이륙허가받고 라인업.

TOGA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다리 접어주고

 

 우선회하면서 출항절차 수행합니다.

 

 김포공항이 한가해보이는건 처음이네요(흠좀무)

 

 하늘에 비행운을 멋드러지게 뿌리며 날아갑니다.

 

 동해로 빠져나오며 순항고도에 안착합니다.

 

 울릉도를 지나고

 

 독도를 지나

 

 도쿄센터에 컨택합니다.

 

 

 강하합니다.

 

 서로 확인도 하고요.

 

 레이더벡터 시작합니다.

34R로 가라는걸 'ㅅ')ㅗ해주고 34L로 갑니다.

 

 도쿄시내 상공을 지나갑니다.

 

 

 하네다공항 서쪽을 통과합니다.

 

 최종선회, 늘 그렇듯 롱파이널로 접근합니다.

 

 기어다운하고 활강합니다.

 

 

 터치다운,

 

 감속을 마치고 고속이탈유도로로 빠져나옵니다.

 

 B777집안의 첫째와 막내(야)

 

 주기장으로 진입합니다.

 

 정지.

 

 엔진정지 확인, 조업차량들이 들러붙습니다.

 

비행시간 2시간 12분, 비행거리 1303.6km, 연료 10250kg 소모, 평균 4.65톤/hr

 

And

유라시아항공화물 B777-200F HL8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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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부터 인도될 예정인 B772F 중 1번째 녀석입니다.

내년 2월까지 15대가 인도될 예정이며, 현재 보유중인 MD-11F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And

홍콩 첵랍콕-타이페이 타오위안 B747-20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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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입니다.

B77W타고 인천으로 돌아갈 줄 알았더니 대만으로 가라네요. 헐-_-

 

외부점검을 마치고 들어오니 부기장과 항공기관사가 세팅 중이네요.

좀 거들어줍니다.

 

 SCD 닫고

 

메인도어 닫아주고 출항준비합니다.

 

 뒤로 밀어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1,3번 엔진도 마저 시동걸어주고 굴러갑니다.

 

 접근중인 트래픽덕에 잠시 홀드.

 

CX A333이 착륙하고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TOGA 눌러줍니다.

 

로테이트.

 

다리 집어넣고 SID 타러갑니다.

 

S자를 그리며 항로에 진입하구요.

 

홍콩시가지와 카이탁터를 지나갑니다.

 

눈부시네요(...)

 

여기저기에 적락운들이 깔려있는데
 

순항고도보다 비교적 낮은 고도에 분포해있고
 

다행히 화물기니까요.
 

멀리 대만(타이완)의 실루엣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유라시아항공화물은 1기체당 기본 2팀(2인 1팀)으로 구성되있는데, B742F만 예외로 3인 1팀으로 구성되있습니다.
 

대부분의 운항팀이 남성조종사 1명과 여성조종사 3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참, 지금 옆에 있는 부기장도 여성조종사구요.

(저희항공사는 여성조종사가 남성조종사보다 많습니다..;)
 

조종사 10명 중 여성조종사가 7명이니 말 다했죠. -_-;

 

강하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성조종사가 괴롭힘을 당합니다(...)


 아, 물론 전 제외구요.

(작은 CEO를 건들면 아주 X되는거야)

고도가 높아 홀딩합니다.
 

최종점검 시행합니다.

기어 다운, 랜딩라이트 점등, 플랩 30, 스포일러 ARM.

 

 시정이 깨끗하니 오랜만에 수동으로 내려갑니다.

활주로 길이도 넉넉하고 어차피 끝까지 굴러가야되니 오토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구요.

 

 

 쿵.

 

 아이들 리버스로 감속합니다.

 

 화물청사쪽으로 빠져나오면서 주기장을 배정받는데 활주로 건너서 주기하라네요. 헐-_-

 

 ..청천백일기 한번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아저씨, 그 쪽에 자리 없어요."

 

 신경끄고 주기장에 진입합니다.

 

 주기 완료.

 

그나저나 KLM 77W은 애석하게 왜 여기있을까요;

(국제선청사에 자리 좀 남았던데 말이죠. -_-;)

 

 NCD와 SCD 다열어줍니다.

그래야 빨리 하역하니까요.

 

정리는 생략하고 하기합니다.

 

비행거리 875km, 비행시간 1시간 30분, 연료 1913갤런 소모, 평균 5.8톤/hr

And

유라시아항공화물 최고령 HL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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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항공화물 최고령인 B747-2B5F/SCD HL7415입니다.

1988년 12월에 대한항공에 HL7476으로 인도, 1998년 4월에 HL7408로 기번변경, 2006년 7월 18살의 기령으로 현역에서 퇴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8년 2월, N708SA로 등록되어 현역으로 돌아온 후 2012년 9월 또다시 퇴역하게 되죠.

 

사막에 방치되던 이녀석을 유라시아항공화물에서 작년 10월, 현역으로 복귀(!)시켜 올해 1월부터 다시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품(엔진포함)들은 칼리타항공의 퇴역예정인 B742F들 부품으로 교환하였고

조종사의 편의를 위해 어퍼덱에는 코스모 스위트석 3석을 깔아두었고, 현대식 갤리와 샤워실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돈벌면서 1등석 체험하는거죠. 단, 승무원이 없다는게 함정.

 

And

도쿄 나리타-홍콩 첵랍콕 MD-1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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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입니다.

그나저나 쟤들은 왜 화물청사에 있는걸까요(...)

 

 오늘 준비는 부기장에게 다 떠넘겨놨기때문에 저는 엔진시동만(!) 걸어주면 됩니다.

 

 부기장의 혼잣말을 듣다보니 출항준비 완료.

(나 까는거 다 들려)

 

 한손에 플라이트 매뉴얼을 쥐고 자력활주합니다.

(몇대만 때려주려구요)

 

 전일공과 일본항공네 787들은 다 입고했는지 안보이네요.

 

 이륙허가받고 활주로에 정렬, 가속합니다.

 

 로테이트.

 

 오늘의 베샷(?)

 

 좌선회하면서 출항절차 수행합니다.

 

 하네다를 지나갑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하는데 기회가 없네요(핑계대지마)

 

 동중국해로 워프합니다.

 

 대만상공으로 워프(야)

 

 하노이행 베트남항공 332를 1500mm로 잡아봤습니다(?)

 

 강하 시작.

오늘은 좀 이르네요.

 

 홍콩시가지와 카이탁터가 보입니다.

(플탐시너리를 사보고싶지만 프레임드랍때문에 엄두가 안나요)

 

 레이더벡터 시작.

오늘도 7R이네요.

 

 방향을 보니 마카오로 가는가봅니다.

 

 세부퍼시픽 A319였네요.

 

 최종선회.

롱파이널로 접근합니다.

 

 어 잠깐

 

 마카오로 가는 녀석 아니었나(...)

 

 거 참 되게 알짱거리네요.

 

 먼저 가시던 분은 복행드시고 느긋하게 착륙합니다.

(연료 이머젼시상황이었던건 안자랑)

 

 쿵.

 

 캐세이퍼시픽네 744F가 대기중이니 리버스 걸어줍니다.

 

 감속을 마치고 고속유도로로 빠져나갑니다.

 

 램프 인.

 

 저희네랑 같은 기종을 사용중이시군요(흠좀무)

 

 주기장에 진입합니다.

 

주기완료.

 

비행거리 3,100km, 비행시간 4시간 52분, 연료 781갤런 소모, 평균 7.3톤/hr

And

제주-후쿠오카 A3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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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8번 게이트입니다.

근래의 새로 증축된 건물이 국제선 터미널로서 제주공항은 국내선/국제선 터미널 건물이 나뉘어져있지 않죠.

 

 승객 탑승이 시작됩니다.

참, 이번 비행은 전세기 비행편입니다.

 

 오늘은 연료만 확인합니다.

항로는 부기장에게 떠넘겨놨거든요(야)

 

 출항시간이 다가오는지 탑승교가 이현됩니다.

 

 후방견인 시작.

 

 후방견인 완료.

2번엔진도 마저 시동걸어줍니다.

 

 플랩 전개하고 등화 점등 후 자력활주합니다.

오늘은 25번이네요.

 

 제주공항은 늘 바빠보입니다.

 

 이륙허가받고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최종점검울 마치고 TO/GA 눌러줍니다.

 

 제주타워를 배경으로 로테이트.

 

 기어 업.

 

 구름 뚫으러 갑시다(!)

 

 좌선회하며 다음픽스로 비행합니다.

 

 어느새 백록담보다 높이 올라왔습니다.

한라산이 구름에 뒤덮였네요.

 

 적란운도 뚫고

 

 구름의 바다도 건너봅니다.

 

 순항고도 도달.

FL310/M0.61으로 순항합니다.

 

 20여분의 짧은 순항을 마치고 하강합니다.

 

 슬 일본본토가 눈에 들어옵니다.

 

 레이더벡터 시작.

평소와 달리 16번입니다.(써클링을 돌지않아 필자가 좋아합니다)

 

 고도가 높아 스피드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승객 불편은 덤이고요. -_-;

 

 최종선회.

 

 롱파이널로 접근합니다.

개인적으로 숏파이널보단 롱파이널이 간격조절에 편하더군요.

 

 기어 다운.

 

 활강하는데 슬 구름이 끼기 시작합디다?

 

 이보시오, 지구양반.

아무리 안개라도 1/2마일(800m)은 심한데요. -_-

 

 착륙선언 40피트를 남기고 접근등이 식별됩니다.ㄷㄷ

 

 혹시 모르니 오토랜딩합니다.

이래뵈도 설정상 CAT III대응 기체니까요.

 

 터치다운.

저보다 못하네요.

 

 풀리버스 돌려줍니다.

이륙대기만 3대라는군요;;

 

 국제선청사쪽으로 빠져나옵니다.

 

 주기장을 배정받고 굴러가는데

 

 이보시오, 관제탑양반.

여긴 국내선청사 아닙니까(...)

 

 이것들이 단체로 절 호박엿먹이려하는걸까요(......)

 

 중화항공332는 라인업하고 저는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정지.

연료차단합니다.

 

탑승교가 붙고 저희는 바로 김포로 퀵턴할 준비합니다.

 

비행시간 1시간 5분, 비행거리 424km, 연료 585갤런 소모, 평균 2.42t/hr

And

서울 인천-홍콩 첵랍콕 B777-3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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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인천공항 108번 게이트입니다.

 

 10일 도입한 B77W의 첫 상업비행기념으로 제가 몰고갑니다(...)

 

항로 확인합니다. 

 

 연료도 확인합니다.

B772로 기재되있는건 FP가 B773을 지원을 안하므로(.......)

 

 출항 5분 전, 탑승교가 이현되고 토잉카가 연결됩니다.

 

오전 8시, 후방견인 시작.

 

 후방견인이 완료되고 2번엔진 시동 걸어줍니다.

 

 플랩전개, 등화관제 후 33L로 자력활주합니다.

 

 탑승동A 남쪽의 수직미익이 알록달록하네요(?)

 

 이륙허가받고 활주로에 진입합니다.

 

 정렬확인, 지체없이 가속합니다.

 

 80노트 체크.

 

 로테이트.

북쪽 주기장도 알록달록합니다.

 

 다리집어넣고 상승.

 

 특별할거 없는 좌선회.

 

 인천공항을 좌측에 끼고 남하합니다.

 

 송탄VOR상공에서 우선회, B576항로에 진입합니다.

 

 어느새 비행운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FL320/M0.77로 순항합니다.

 

 다도해상공에 진입.

 

추자도 근방을 지나가구요.

 

 제주공항상공도 지나갑니다.

 

 서귀포시 상공을 지나 남해로 진입합니다.

 

 FL360/M0.80으로 S/C, 순항합니다.

 

 상해푸동공항을 오버플라이합니다.

 

 중국 내륙으로 진입하구요.

 

 하강 시작합니다.

조금 늦게 시작한 기분이 드네요(...)

 

레이더 벡터 시작.

오늘은 7L이네요.

 

 멀리 공항이 보입니다.

고도를 보아하니 GA의 기운이 스멀스멀(......)

 

 일단 최종접근항로에 진입.

- 2,000fpm으로 강하 중ㄷㄷ

 

 감속위해 다리도 내리구요.

 

 뒤뚱거리며 활주로에 정렬합니다.

 

 간신히 고도맞추고 계속 접근합니다.

 

 뒤에 따라오시는 분은 GA확정이네요ㅋ

 

 체크리스트 수행합니다.

착륙등 점등, 플랩25, SB ARM, AB 1

 

참 쉽죠?

 

 갑자기 안개가 끼네요. 헐

수동으로 몰고 내려갑니다.

 

 터치다운.

 

 풀리버스 돌려줍니다.

 

 감속을 마치고 활주로 비워줍니다.

중화항공이 이륙대기중이라서요;

 

 주기장 배정받고 마법의 노란 화살표를 따라갑니다.

 

 북덕북덕하네요.

(복잡한거 질색인 필자)

 

 주기장에 진입합니다.

 

 정지, 엔진 컷 오프.

 

 화물칸 열어주고 탑승교가 붙습니다.

 

저희는 복편비행을 위해 잠시 휴식(...)

 

비행거리 2403km, 비행시간 3h 35m, 연료 3762갤런 소모, 평균 4.7t/hr

And

일주일간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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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라시아항공 B777-300ER 1호기 인도.

 

유라시아항공의 첫 광동체인 B777-300ER은 14일부터 인천-홍콩에 우선투입된다고 한다..

 

앞으로 4대가 더 도입될 것이며, 3대는 현재 옵션상태라고 한다..

 

추가. 5월 17일자로 옵션 3대 구매전환.

 

2. 유라시아항공화물, 대대적인 도색변경

 

영국화물항공(BCA)이 유라시아항공에 병합되면서 도색도 변경되었다.

 

유라시아항공화물의 도색으로 변경되며, 4월 한달간 총 10대의 화물기가 옷을 갈아입는다.

 

3. 유라시아항공화물 B747-300SF 전량 퇴역

 

작년 10월 BCA에 인도되어 6개월간 활발한 비행을 하였던 노장 B747-300SF가 전량 퇴역한다.

 

기령을 감안하여 퇴역을 결정하였으며(B743C 초기형) 15일 오전 7시, 미국의 모하비사막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한다.

 

 

And

서울 김포-부산 김해 B737-900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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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6시, 김포국제공항 12번 게이트.

최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된 유라시아항공소속 B739ER HL8272가 주기되있습니다.

 

 조종실에 입실합니다.

시정이 영 꽝이네요(...)

 

 운항관리사에게 받아온 항로 확인합니다.

순항고도는 FL210로 예정되있네요.

 

 램프버스들이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이젠 비까지 오네요 헐

 

 연료도 확인합니다.

이건 뭐... 간당간당하네요(영세항공사의 설움orz)

 

 출항 15분전, 탑승시작합니다.

(거리도 짧으니 유라시아항공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오전 7시 정각, 후방견인이 시작됩니다.

(유라시아항공이 설립된 계기는 계획된 게 아니고 우연이랄까요)

 

 후방견인 및 엔진시동 완료.

플랩과 계기세팅하고 그라운드에 택시허가 요청합니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도장으로 비행하며 놀았던 게 화근이었지요.)

 

 허가받고 32R로 굴러갑니다.

JJA738도 굴러오네요(질수없지)

(어쩌다보니 설정을 덧붙여 재작년 4월 비공개로 설립, 운항만 해오다가 어제 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

(부산을 거점으로 국내선과 국제선에 취항중이며, B738WL 8대와 B739ER 5대를 보유중입니다.)

 

 티웨이는 떠나고 라인업하는 제주항공덕에 잠시 홀드.

(B738WL은 국내선전용으로 1Class, B739ER은 국제선전용으로 2Class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제주항공도 떠나가고 슬 라인업.

(국제선은 부산-홍콩/나리타와 김포-하네다, 국내선은 부산-제주/김포와 김포-제주를 운행하고있으며)

 

 가속합니다.

(유라시아항공 산하에 인수합병한 유라시아항공화물/구 BCA, BCA의 자회사인 EACS와 지상운수회사인 EADS가 있습니다.)

 

로테이트.

(정비는 맨체스터와 김해에 센터를 둔 유라시아항공정비에서 도맡아하고있구요.)

 

 기어업하고 올라갑니다.

(국내 8번째 정기운영항공사이며,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엔 운임료을 낮춰 운행하는 'S.W LCC'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우선회하며 출항절차를 수행합니다.

 

인천대교을 우측에 끼고 남하합니다.

(잡설을 여기까지하고..)

 

 순항.

뒤로 제 다음으로 이륙한 KAL739도 보이네요.

 

 

 슬 내려갑니다.

 

 흠심무(...)

 

 36L 배정받고 레이더벡터 시작합니다.

 

 최종선회.

 

 다리내리고 플랩전개하며 접근합니다.

 

 착륙결정.

 

 터치다운.

 

 리버스돌리며 감속합니다.

 

 접근중인 항공기 1대, 이륙대기중인 항공기 2대의 압박으로 얼른 활주로 비워줍니다.

 

 접근하던 제주항공이 착륙합니다.

이제보니 저보다 먼저 갔던 녀석이네요.

 

 김해공항의 레어템인 LH343과 타이333을 모두 잡았습니다(!)

 

 램프 인.

 

 게이트로 진입합니다.

 

 주기완료.

GPU가 연결되고 엔진 컷 오프.

 

 승객하기가 시작되고 기내클리닝작업도 시작됩니다.

 

12분 연착했으니 바쁘게 움직여야겠네요.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비행거리 332.6km, 비행시간 1시간 12분(12분 연착), 연료 1188갤런 소모, 평균 4.5t/hr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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