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OZ721 인천국제공항(ICN) - 홍콩 첵랍콕국제공항(HKG)

|

오늘은 오전 9시 서울 인천발 11시 50분 홍콩편 OZ721편 비행입니다.

 

 오늘 홍콩까지 비행할 항공기는 Ramp1 39번 게이트에 주기되어있구요.

 

지상조업이 끝났는지 조업차량들이 철수한 상태입니다.

 

 금일 운항할 비행경로구요.

 

남해로 빠져나와 동중국해를 지난 후 대만상공에 진입하지않고 서쪽으로 돌아가는 항로입니다.

요즘엔 대부분 이렇게 다니더라구요;

 

 게이트가 이현됩니다.

 

오전 9시, 후방견인이 시작되구요.

 

 후방견인 도중 1번엔진부터 시동걸어줍니다.

 

 후방견인 완료.

 

플랩 gate 1, 등화 점등, 각종 세팅 및 점검.

지상활주합니다.

 

 아시아나 B77E에게 새치기당하느라 홀드중입니다.-_-

 

 구도장 B77E가 라인업, 이륙하구요.

 

 한참을 기다려도 선행항공기가 진입을 안하길래 왼쪽을 바라보니...

 

네, 인천공항 마의 9시.

착륙대란입니다...-_-;

 

 제일 앞에서 접근하던 대한항공 B747은 복행하고 바로 뒤에서 따라오던 B77E가 안착합니다.

 

나머지는 다 복행크리를 먹었구요.

 

 그 와중에 대한항공 A330도 착륙에 성공합니다.

 

 앞에 있던 B77E가 이륙하고 저희도 부랴부랴 라인업합니다.

 

최종진입하며 최종점검 실시하구요.

 

 정렬 완료.

 

"Asiana 721, Clear for Takeoff RWY 34, Wind 348 at 10."

 

가속합니다.

 

로테이트.

 

 기어 업.

 

 좌선회하며 출항절차 수행하구요.

 

 좌측에 인천공항을 두고 상승.

 

 오산기지에서 우선회, 남하합니다.

 

 군산공항을 지나가구요.

 

 광주공항도 지나갑니다.

 

제주도상공 통과, 남해로 빠져나옵니다.

 

한라산이 구름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동중국해로 빠져나왔습니다.

 

 어느새 대만의 서쪽에서 비행중입니다.

 

 홍콩쪽으로 선회.

 

 멀어지는 대만을 바라보며 홍콩으로 향합니다.

 

 강하시작.

 

'FL390 - FL300 - FL180 - FL120 - FL60 - FL20'순으로 하강하게 됩니다.

 

 레이더 벡터 시작.

 

오늘은 7R을 배정받았습니다.

 

 구름사이로 플시머들의 성지인 구 홍콩국제공항(카이탁국제공항)의 터가 보입니다.

 

 슬 최종유도를 받을때가 됬네요.

 

 마카오국제공항을 지나갑니다.

 

 최종유도, 정렬합니다.

 

 기어 다운 및 플랩 전개.

 

"Asiana 721, Clear to Land RWY 7R, Wind 110 at 10."

 

자세안정시키며 수동으로 몰고 내려갑니다.

 

 타이항공 B747이 대기중이네요.

 

 접지.

 

 바쁜공항이니만큼 풀리버스 돌리며 감속합니다.

 

 활주로 개방 후 주기장을 배정받고 굴러갑니다.

 

 그런데, 배정받은 주기장을 보니

 

 7L쪽에 있더군요. orz

 

 어쨌거나 저쨌거나 진입합니다.

 

주기완료.

 

엔진정지 후 하염없이 스탭카를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오겠죠. -_-;

 

 

비행거리 2430km, 비행시간 3시간 5분(15분 연착)

And